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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리뷰 –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사는 법

by 오리온11 2025. 7. 3.

 

우리는 매일 타인의 기준 속에서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프레임에 나를 맞추며, 무언가를 이뤄야만 가치 있다고 여겨지곤 합니다.

그런 저에게 질문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나는 지금, 나로 살고 있는가?”

그 질문에 조용하지만 명확하게 답해준 책이 있습니다. 바로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란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말하는 ‘정답 인생’의 허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좋은 대학, 안정된 직장, 정해진 틀 속의 삶... 그 모든 것이 진짜 '나'를 위한 것일까요?

작가는 말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더 중요하다."

이 문장은, 늘 착한 사람으로 살려 했던 제 마음을 크게 울렸습니다.

‘나로 살기’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책은 말합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거창한 변화가 아닙니다. 작고 일상적인 용기가 쌓여 만들어지는 삶입니다.

  • 거절하고 싶은 일에 "싫어요"라고 말하기
  • 남보다 나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 모두가 간다고 해서 따라가지 않기
  • 괜찮은 척, 웃는 얼굴 내려놓기

저는 책을 읽은 후, 처음으로 회식 자리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 작은 선택 하나가 이렇게 마음을 가볍게 만들 줄 몰랐습니다.

김수현 작가의 언어가 특별한 이유

김수현 작가의 문장은 직설적이고, 때로는 투박합니다. 하지만 그 언어가 위로가 되는 이유는, 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친구가 조용히 속삭이듯, "너 그 감정, 내가 알아" 하고 말해주는 듯한 감정을 느낍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

  •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지친 사람
  • ‘착한 사람’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운 사람
  • 거절이 두려운 사람
  •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은 사회 초년생
  • 진짜 나를 알고 싶은 모든 이

책이 남긴 문장 하나

“사람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나를 보지만, 진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저는 마음속에 있던 무게를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 진짜 시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 나를 위한 삶은 지금도 늦지 않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자기 선언서입니다. 더 이상 남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살아가겠다는 선언이죠.

지금 당신이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지쳐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허락’이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끝에서 조용히 말해보세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